레코드 자켓을 만들고 포장, 우편판매하는 대부분 과정을 DIY 방식으로 진행했던 Chiswick Records가 1977년에 발매한 첫 번째 샘플러 LP. – Chiswick은 샘플러 형식의 모음집을 자주 선보였다. 프레스와 일부 인쇄를 제외한 모든 과정은 개인주택의 거실에서 이루어졌다.
영국 초기 펑크운동에서 Chiswick의 영향력은 중요하게 간주되고 있는데, 런던을 중심으로 한 펑크운동 폭발의 주요 역할을 했던 많은 인디레이블들이 Chiswick의 비타협적인 DIY 방식을 계승했기 때문이다.
조스트러머의 첫 번째 펍록 밴드인 101ers, 펍록과 펑크의 가교 역할을 했던 The Count Bishops, Gorillas, 파시스트 밴드로 변신한 Skrewdriver, 펑크메탈 트리오 Motorhead 등, Chiswick은 다양한 양질의 밴드들을 소개하며 인디레이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