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초반 멕시코 싸이키-개러지-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의 싱글과 미발표 음원들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1971년에 2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했다고 하는 멕시코 역사상 가장 큰 록페스티벌 Avándaro에 참여했던 밴드들의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Peace & Love는 유일하게 2곡의 미발표 곡으로 참여했다. 커버아트는 발표되지 못했던 Peace & Love의 두 번째 앨범을 위해 제작되었던 작품이라고 한다.
멕시칸 우드스탁으로 불리우는 Avándaro 페스티발은 1968년에 현장사망자만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뜰라뗄롤꼬(Tlatelolco) 광장 학살에 저항하는 색채를 띠기도 했다. 디아스 오르다스 파쑈정부가 이를 억압하면서 영/미권 못지 않게 황금기를 구가하던 멕시코 록의 전성기가 이후 침체기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Avándaro 페스티발은 알프레도 구롤라 감독에 의해 이벤트/관객 중심의 20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으나 공연의 대부분 기록물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사이트
http://raybrazen.webng.com/avandaro/avansong.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