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콕스의 두 번째 장편영화「Sid & Nancy」의 사운드트랙.
Joe Strummer가 두 곡에서 참여하고 있지만 다음 해에 발표된「Walker」 (1987)에서는 전체 영화음악을 담당했다. The Sex Pistols와 가장 가까웠던 그루피와 시드의 어머니 앤 베벌리 등 주변인물들의 객관적인 증언들에 근거해 세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하려는 의도가 있었지만, 존 라이든은 영화 개봉 후 내용이 엉터리라며 악담을 퍼부었으며 영화 내용에 대해 소송을 하면 자신이 승소할 것이 확실하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 그러지 못한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시드 비셔스 역의 게리 올드만과 낸시 스펑엔 역의 클로 웹은 최고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지만 라이든 역의 Andrew Scofield는 영화역사상 최악의 실존인물 역이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알렉스 콕스의 증언에 의하면 촬영 전 존 라이든에게 대본을 보여주었으며 라이든은 자신을 연기한 Andrew Scofield와 만나 호의적인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호텔신에 등장하는 The Pogues의 “Hot Dogs With Everything”은 사운드트랙에는 수록되지 않았고 12인치 싱글 “Haunted”의 B-side에만 수록되었다. The Pogues의 틴휘슬 연주자/보컬리스트인 악동 Spider Stacy가 보컬을 담당한 이곡에서 The Pogues는 펑크적인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