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인드 코어를 명명한 ‘광인’ Mick Harris가 참여한 마지막 스튜디오 음반. 4곡이 수록되었으며 1991년에 사망한 Atheist의 베이스 연주자 Roger Patterson을 추모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전작 <Harmony Corruption>의 연장선에 있는 데쓰 메탈 사운드가 지배적이지만 당시 인기 급상승중이었던 데쓰 메탈로의 전향을 비난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의식했는지 조금 더 원초적인 사운드로 복귀했다. 좀 더 실험적인 스타일을 원했던 Mick Harris는 밴드를 탈퇴해 아예 아방가르드와 Experimetal을 추구하는 Pain Killer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같은 해에 데뷔앨범까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