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ny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June Millington이 밴드를 떠나고 Suzi Qautro의 형제인 Patti Quatro가 들어왔으며, 드러머는 Fanny의 전신 The Svelts에서 같이 활동했던 Brie가 복귀했다. 키보드/보컬리스트 Nickey는 이 앨범 발표 후 1974년 말에 밴드를 떠나고 Brie가 결혼하면서 드러머는 Cam Davis로 다시 교체됐다. Fanny는 Patti가 주도하며 1975년 초까지 활동했지만 Cam Davis가 탈퇴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최초의 여성 로큰롤 밴드는 활동을 중단했다. (출처: http://www.metalmaidens.com/fanny.htm)
Casablanca로 레이블을 옮기면서 섹슈얼한 이미지가 강조되기 시작했다. 밴드가 와해되면서 발매된 음반이지만 싱글 “Butter Boy”(David Bowie에 대한 Jean의 애정의 표시에 대한 곡이라고 한다. 보위는 1999년에 롤링 스톤을 통해 ‘아메리칸 록의 가장 중요한 여성 밴드 중 하나가 흔적도 없이 묻혀져 왔다. 그들은 바로 Fanny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는 미국시장에서 밴드의 가장 큰 히트곡이 되었다.
밴드 공식홈페이지의 디스코그래피에 이 앨범이 누락되어 있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앨범에 대해 오리지널 멤버들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지 않은 듯 하다. 그러나 싱글히트곡으로 Fanny의 존재를 알리고 이어 등장하는 The Runaways 같은 밴드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다. 2009년에 Cherry Red를 통해 CD로 재발매됐다.
공식홈페이지
http://fannyroc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