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록/프로토 펑크 밴드 Silverhead 출신의 Michael Des Barres, Steppenwolf의 기타리스트였던 Michael Monarch, Yes의 키보드 연주자였던 Tony Kaye, Hokus Pokus의 보컬리스트였던 Jon Hyde(드러머로 참여했다.)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모여 결성한 Detective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데뷔앨범에 이어 Led Zeppelin의 레이블인 Swan Song을 통해 발매되었다.
Michael Des Barres의 소울풀한 보컬에 어우러진 파워풀한 하드록은 Jimmy Page의 호평을 받으며 Kiss와의 투어로 이어졌으나 기대했던만큼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두 장의 앨범 발매 후 Atlantic으로 픽업되었으나 세 번째 앨범을 준비하던 중 밴드는 해산하고 말았다.
1978년에는 <WKRP in Cincinnati>라는 TV 시트콤의 ‘Hoodlum Rock’ 에피소드에 Scum Of The Earth라는 이름의 펑크밴드로 출연해 자신들의 곡 “Got Enough Love”를 연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