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와 스피드를 기본으로 하는 아메리칸 하드코어 펑크에서 출발한 Hüsker Dü는 90년대 초반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한 포스트록의 새로운 이름 '얼터너티브록'의 전성기를 미리보기한 2장짜리 앨범 「Warehouse: Songs and Stories」를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으로 내놓았다.
앨범 발매 후 투어를 앞두고 매니저가 자살을 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밴드는 해산했지만 그 불씨는 남아 소비문화를 노골적으로 지향하던 퇴폐적인 메인스트림 록의 경향을 대체하는 '얼터너티브'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대안적인 경향은 새로운 상품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던 뮤직 비즈니스계의 담론들에게 한동안 풍부한 소재들을 제공해 주었으며, 다소 저평가된 면이 있었던 Hüsker Dü의 존재가 다시 주목받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다.
해산 후에는 각자가 왕성한 솔로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Bob Mould 같은 경우는 Hüsker Dü 시절보다 대중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The Important Years"










Post Comments